(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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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최진호 특파원] 미국의 국채 금리 급등과 골드만삭스의 부진 영향으로 뉴욕 주요 지수가 하락마감했다.

특히 리얼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지명자가 '상승하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금융 주와 기술주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18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존스 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543.34 포인트 (1.51%) 하락한 35,3468.4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 (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85.74 포인트 하락한 (1.8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86.86 포인트 (2.60%) 밀린 14,506.90로 장을 마쳤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제작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주당 95달러에 인수해 총 687억 달러 (82조 원)에 인수했다.

이에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16.92 포인트나 (25.88%) 급등한 82.31달러를 기록했으며,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일 대비 7.55 포인트 (2.43%) 하락한 302.6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바비 코틱 액티비전의 CEO는 “회의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배급망에 대한 이러한 결과를 도출해냈으며, 큰 성공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이날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를 돌파했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1.86%로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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