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컨퍼런스 통해 자사 나노기술 공법 소개…기술 전개 논의 예정

(이미지=대명티에스)
(이미지=대명티에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나노 제조기술을 보유한 대명티에스가 '제7회 복합 재료 및 재료 공학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20일 대명티에스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2 복합 재료 및 재료 공학 국제 컨퍼런스(이하ICCMM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대명티에스 NPP 사업부 고석근 박사가 공식 초청을 받아,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에게 기술의 우수성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ICCMME는 한국과 중국, 일본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가 참가하고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및 중국 쓰촨대학교 등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이 스폰서로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재료 공학 국제 컨퍼런스다. 

지난 2016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제7회를 맞았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장기화되는 팬데믹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대명티에스 고석근 박사는 "ICCMME 2022를 통해 '플라즈마를 이용한 나노분말입자(NPP)' 공법을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항균 부직포와 항균 필터, 항균 원사 등 개발된 제품군의 현재 성과 및 향후 기술 전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자사는 더욱 다양한 항균 제품들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미 개발 완료된 제품에 대해 해외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또 "NPP 기술은 재료의 표면에 나노입자를 형성시키는 독자적인 공법으로, 무기 항균제를 적용함으로써 인체에 무해한 항균 공법이며, 지속적인 항균이 가능하다는 차별성이 있다"며 "이 공법은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이 용이하며 현재 부직포와 필터류, 섬유 회사들과 제품 적용에 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해외 주요 업체와 제품 개발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