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모바일 게임 개발사 엔퓨전(대표 박경수·박형철)은 KB인베스트먼트 등 7개 투자사로부터 총 4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 인베스트먼트의 주도로 한화투자증권,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트스먼트, 아이디벤처스, 이수창업투자, 서울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엔퓨전은 엔씨소프트, 넥슨 등에서 RPG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력들이 모여 설립된 모바일 게임 게발사로 현재 풀일러스트 애니메이션 RPG ‘아티팩트 L(가칭)’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엔퓨전은 우수 인재를 대거 채용하고 아티팩트 L의 퍼블리싱 계약, 유명 애니메이션 IP 기반 신규 프로젝트, NFT 프로젝트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KB 인베스트먼트 이정국 이사는 "엔퓨전의 애니메이션 기술력은 개발중인 아티팩트 L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웹툰, 일본 애니메이션 등 2D 기반의 유명 IP와 결합 시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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