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새로운 우편함 '시그니처 월' 론칭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기존 획일화된 컬러와 디자인에서 벗어나 새로운 우편함 디자인인 'Signature Wall(시그니처 월)'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시그니처 월은 지난해 개발된 힐스테이트 새로운 디자인인 Gen Z Style(젠 지 스타일) 컬러와 패턴을 적용해 개발한 새로운 우편함 디자인이다. 힐스테이트 대표 컬러인 버건디와 세련되고 정제된 블루 컬러를 패턴화해 감각적인 갤러리 같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입주민들은 공동주택 1층에 총 4가지 컬러 패턴의 시그니처 우편함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새로운 우편함 디자인에 적용된 젠 지 스타일은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색채 거장 마시모 카이아초와 협업해 개발한 컬러·패턴 디자인으로 고유의 색채와 패턴을 통해 아파트 디자인에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생기를 불어넣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젠 지 스타일을 지하주차장에 처음으로 적용한 '5 Second gallery(5 세컨드 갤러리)'는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2021년 한국색채대상에서 레드상(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하기고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라이프스타일 리더'로서 입주민들이 사용하는 생활 공간을 현대미술관 같은 예술성 높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시그니처 월은 오는 3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금정역'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향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