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구암동611 가로주택정비'·'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 등 수주

반도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대전 구암동611 가로주택정비사업'(사진 왼쪽)과 SK디앤디 ;에피소드 신촌2'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대전 구암동611 가로주택정비사업'(사진 왼쪽)과 SK디앤디 '에피소드 신촌2'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반도건설(총괄사장 박현일)은 18일 '대전 구암동61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SK디앤디(SK D&D)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를 차례로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도급금액은 957억원이다.

반도건설은 1월 초 구암동 611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암동 6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212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공사비 529억원 규모다.

또 지난 19일에는 SK디앤디와 '에피소드 신촌2(임대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 일원에 지하7층~지상 18층 1개동, 임대주택 98세대와 청년창업지원센터 및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도급공사비 428억원 규모이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그동안 건설 경기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공공택지 중심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민간개발사업, 해외개발사업,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민간·공공공사 수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해왔다"면서, "지난 50여년간 쌓아온 디벨로퍼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분야 사업을 발굴하는데 반도건설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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