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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최진호 특파원]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금리인상 계획 여파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2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7.31포인트(0.02%) 하락한 34,160.78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3.42포인트(0.54%) 내린 4326.51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9.34포인트(1.40%) 하락한 13,352.78에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장대비 1.05%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애플과 메타 (페이스북)은 각각 0.29%, 0.003% 상승 마감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310만주를 매입한 넷플릭스는 7.51% 급등했으며, 테슬라는 11.55%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 급락의 이유로 전날 발표한 실적에서 공급망 문제를 언급한 것이 시장 불안감을 증폭시켰다고 해석했다.

이날 1.869%로 출발했던 10년물 국채금리는 3월 금리인상이 거론된 이후 1.805%로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의 강한 매파적 태도와 긍정적 경제뉴스에 엇갈린 영향을 받는 가운데, 등락이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뉴욕 인갤스 앤 스나이더의 선임 포트폴리오 전략가 팀 그리스키는 “부정적인 모든 재료가 반영됐다는 의견도 있으며 최악의 상황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믿는 의견도 있다"며 “지금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기이며 한 달 내내 이랬다"란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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