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 없애 비닐 사용량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효율성 높여
오리온, ESG 강화 차원에서 환경 친화적 포장 적용 제품 지속 확대할 것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제품 이미지(사진=오리온)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제품 이미지(사진=오리온)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오리온(271560)은 기존 닥터유 제주용암수에 라벨을 없앤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무라벨 제품은 기존의 수분리성 라벨을 없애 비닐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였다. 무라벨, 무색캡, 무색병 등 3가지 친환경적인 요건을 갖춘 것이다.

독창적인 병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라벨이 있던 자리에 ‘Dr.You 용암수’를 음각으로 새겼다. 제품명, 식품유형, 영양정보 등은 묶음용 포장에 기입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오는 10일 530ml 제품이 닥터유 제주용암수 앱과 홈페이지에서 먼저 출시된다. 추후에는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채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2L 제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제조된다. 용암해수는 화산암반층에 여과된 바닷물이 육지로 스며든 물로,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은 기존 무색캡, 무색병에 라벨까지 없애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윤리경영과 연계한 ESG 강화 차원에서 친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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