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 위해 총 6조 3000억원 투자 계획

LG에너지솔루션 CI
LG에너지솔루션 CI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매출 17조 8519억 원, 영업이익 7685억 원, 영업이익률 4.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8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2021년 4분기 매출 4조 4394억 원, 영업이익 757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글로벌완성차 업체들의 신규 전기차 출시 확대로 파우치 및 원통형 EV향 출하 물량이 늘고, 신규 IT용 소형 파우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분기(4조 274억원) 대비 10.2% 상승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떨어졌지만 전분기(△3728억원, 3분기 실적에는 GM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 대비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경영 실적은 매출 17조 8519억 원, 영업이익 7685억 원, 영업이익률 4.3%를 달성했다. 이는 GM·에너지저장장치(ESS) 리콜 관련 비용 및 경쟁사 합의금 등 일회성 요인들이 포함된 금액이다.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올해 매출 목표는 약 19조 2000억원으로 전년 매출 대비 약 8%,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약 14% 높아진 수치를 제시했다. 또 올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에 총 6조3000억 원 가량을 투자한다는 계획인데 지난해 총 투자액(4조원) 보다 58% 증가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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