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CI)
(넷마블 C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도기욱)은 연결 기준 2021년 매출 2조 5059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2% 감소한 수치다. 

4분기부터 인수한 스핀엑스게임즈의 실적이 반영됐으며, 이로 인해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 대비 73%를 차지했으며, 캐주얼게임 매출 비중이 22%에서 40%로 증가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등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며, 3월부터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을 시작해 골든브로스, 제2의 나라 글로벌,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 총 6종의 블록체인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2021년은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근무환경의 변화와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인해 당초 목표했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NTP에서 선보인 많은 신작 라인업과 함께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신사업이 조화를 이루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