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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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삼성전자(005930, 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자회사 하만은 독일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아포스테라’를 10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포스테라는 2017년 설립된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네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인 크리스티안 소봇카(Christian Sobottka)는 "하만은 항상 차량 내에서 새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며, "아포스테라 AR 솔루션은 차량 내 물리적인 환경과 AR을 끊임없이 연결해 소비자들은 차량 내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보다 풍부한 AR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만은 2017년 3월 삼성전자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 유럽과 북미 등 지역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대형 수주를 획득하는 등 최대 수주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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