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에코마케팅은 14일 143억7300만원 규모의 자사주 58만5000주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3273만3029주에서 3214만8029주로 줄었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총수를 줄여 주당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에코마케팅 측은 “주주가치 보호 및 증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깊게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에 주식소각을 진행했음에도 사업을 전개하고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에코마케팅은 지난 1월 글루가 지분 일부를 매각하며 “주주가치 극대화에 활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성장이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인 경영 기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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