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SSG닷컴 라이프스타일2담당(왼쪽)과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SG닷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SSG닷컴이 클리오와 함께 2030 ‘코덕’ 잡기에 박차를 가한다. 

SSG닷컴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클리오 본사에서 클리오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SG닷컴은 지난 2019년부터 클리오의 대표 브랜드인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을 정식으로 입점하고 틴트, 쿠션, 팔레트 등 인기 상품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이에 지난해(2021년) 기준 쓱닷컴의 클리오 매출은 2020년 대비 168% 신장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매분기마다 주요 고객층인 2030 여성 소비자를 위한 대형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기획하는 한편, 쓱닷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 기획도 이전보다 늘릴 방침이다.

또한 당일 쓱배송(시간대 지정배송)이나 새벽배송을 활용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선보여 구매 경험을 차별화하고, 올 상반기까지 SSG닷컴 내에 공식 브랜드관을 구축해 브랜드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현수 SSG닷컴 라이프스타일2담당은 “클리오와 협업을 통해 2030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를 제안할 계획”이라며 “협력사의 우수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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