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마케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은 보통주 1주당 1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배당 규모는 약 35억원이다.

이번 배당에 대해 에코마케팅 측은 “지난 2021년 4분기 광고대행사업의 순항과 안다르의 호실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에코마케팅의 지난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1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의 32%를 상회한 금액이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과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는 경영 철학에 따라 이번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50% 배당성향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 앞으로도 기업가치 성장과 그에 따른 분기 배당 실시를 통해 주주들이 보내주신 높은 신뢰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마케팅의 지난 2021년 배당금 총액은 약 100억원으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은 약 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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