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신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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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신증권(003540, 대표 오익근)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기준 1400원의 현금배당과 15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이번에 결정된 배당금은 2021년 1200원보다 200원 늘어난 것으로, 개선된 실적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당금액은 총 944억원이며, 배당성향은 별도실적 기준 52.8%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라임펀드 투자자들의 보상비용을 감안해 배당 가이드라인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향후 보통 경영환경에서는 별도 기준 30~40% 수준의 배당정책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주는 1450원, 2우B는 1400원을 배당한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6.7%, 우선주 기준 8.08%, 2우B 기준 8.06%다.

또 대신증권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통주 15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자사주 취득 예정기간은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이며, 취득 예정금액은 244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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