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수주 금액 6183억원 규모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지 조감도 (사진=DL이앤씨)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지 조감도 (사진=DL이앤씨)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이앤씨(375500, 대표 마창민)가 대구광역시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지난 2월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460명 중 1062명이 참석했다. 총 수주 금액은 6183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천동로 306 일대 10만 6410㎡ 부지 위에 지하 3층, 지상 33층, 22개동, 1901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것이다.

올해 현재 DL이앤씨의 도시정비수주 실적은 2건, 총 8627억원 규모다. DL이앤씨는 주택사업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해 디벨로퍼 사업을 강화하고, 리모델링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에서 주택 브랜드 파워를 통해 주요 사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건설업계에서 가장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담보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건설업 최상위 수준의 신용등급인 'AA-'로 대표되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2021년초 102%에서 지난해 연말에는 93%로 더욱 개선됐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