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005940) 대표가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NH투자증권은 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정 대표를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최종 확정은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임추위는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 자본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지난 2018년 대표직에 오른 뒤 2020년 한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이날 NH투자증권은 최대주주 NH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재무구조 개선, 초대형 IB 경쟁력 강화, 사업영역 확장을 통한 성장기반 마련 등이 주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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