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BI
위믹스 B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자사 가상화폐 ‘위믹스’를 판매한 수익을 실적에 반영했던 위메이드(112040, 대표 장현국)가 결국 실적을 정정했다. 

위메이드는 16일 매출 5607억원, 영업이익 3373억원이었던 2021년 실적을 매출  3273억원, 영업이익 1009억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3524억원, 1290억원 이었지만 2540억원, 291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위메이드는 “지난 공시 이후 외부감사 과정에서 위믹스 유동화에 대한 회계처리 방법이 변경돼 이를 반영한 것”이라며 “유동화 매출을 선수수익으로 처리해 유동화 금액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2월 2021년 연간 실적발표에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위믹스를 판매한 수익등 유동화 매출을 제외한 실적은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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