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제공)
(사진=KT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서울-부산간 구축한 양자암호통신 설비에 대한 품질 평가를 3주 동안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품질 평가가 진행되는 서울-부산 구간은 약 490km으로, 대한민국 국토 내에 구축된 양자암호통신 설비 중 가장 길며 KT는 이번 품질 평가에 독자 개발해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 승인 받은 양자암호통신 품질 평가 기준 ‘양자암호 서비스 품질 파라미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KT 김이한 융합기술원장은 “이번 품질평가는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로 구축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KT는 양자암호통신에 머무르지 않고 양자 인터넷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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