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컴퍼니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기업

(사진=유온인베스트먼트 제공)
(사진=유온인베스트먼트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인 유온인베스트먼트(대표 이정)는 한화투자증권(대표 권희백)과 공동으로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는 열매컴퍼니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온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열매컴퍼니는 지난 2016년 설립된 국내 최초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기업으로, 누적 공동구매액 기준 국내 1위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9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시리즈B 단계에 기업가치 약 1000억원을 인정받으며 170억원을 투자 받았다.

유온인베스트먼트는 한화투자증권과 Co-GP(공동업무집행 조합원)로서 프로젝트 펀드인 ‘한화-유온투자조합2호’를 결성해 열매컴퍼니의 시리즈B 라운드에 투자했다. 

열매컴퍼니는 시리즈B 투자금을 기반으로 미술품 공동구매를 확대해 매출액 성장을 이루는 한편, 신진작가들의 미술품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버즈아트를 인수해 NFT 등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실적 성장세를 가속화해, 오는 2023년 상반기 기업공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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