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인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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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올해 초 출시한 ‘언디셈버’의 성공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가 하반기 사업 전망을 밝혔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언디셈버’ 서비스 확대와 ‘대항해시대 오리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언디셈버는 지난 1월 13일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 핵앤슬래시 장르 게임으로 국내 출시 이후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매출 TOP 10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언디셈버의 서비스 범위를 글로벌로 확대할 방침이다. 언디셈버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핵앤슬래시’가 큰 팬층을 보유하고 있고, 기존 게임들과 달리 멀티플랫폼과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며, 해외에서는 ‘스팀’ 플랫폼 탑재가 예상돼 이용자들의 접근성도 쉬워질 전망이다. 

(사진=라인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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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인게임즈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앞세워 큰 사업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지난 2018년 첫 공개된 이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으로 원작의 팬층이 탄탄한 만큼 성과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 타이틀로 출시될 예정이며, 지난해와 올해 초 진행된 두 차례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고, ‘뽑기(가챠)’ 요소를 배제한 2차 CBT에서는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진행한 신작 발표회 ‘LPG 2021’에서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해 큰 관심을 끌었던 ‘퀀텀 나이츠’와 미디어 시연을 진행한 콘솔게임 ‘창세기전 : 회색의 잔영’에 대한 추가 정보도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라인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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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나이츠는 마법과 총기가 조화된 중세 판타지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삼은 PC 루터 슈팅 장르 게임으로 올 하반기 새로운 개발 현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산 게임 IP 창세기전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창세기전 : 회색의 잔영’은 원작에 대한 향수가 짙은 팬들로부터 기대를 받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하반기 새로운 정보가 공개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진행 중인 ‘언디셈버’에 대해 이용자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사화 협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퀀텀 나이츠’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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