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세대 혼합 2단계 수처리 시스템 개발키로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D타워 돈의문에 위치한 DL이앤씨 본사에서 열린 '세대 수처리시스템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DL이앤씨 최영락 주택기술개발 담당 임원(왼쪽)과 코웨이 박준현 법인사업실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D타워 돈의문에 위치한 DL이앤씨 본사에서 열린 '세대 수처리시스템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DL이앤씨 최영락 주택기술개발 담당 임원(왼쪽)과 코웨이 박준현 법인사업실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이앤씨(375500, 대표 마창민)는 코웨이와 '세대 수처리시스템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DL이앤씨와 코웨이가 함께 개발 중인 세대 수처리시스템은 오염물질이나, 배관 내부 미세부유물, 녹물, 유충 등 제거에 특화된 필터를 갖춘 시스템이다. 코웨이 POE(Point of Entry) 필터를 공동주택 공용부에 설치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세대 수처리시스템에 설치되는 필터는 4인가구 기준, 12개월간 교체가 필요 없다. 또 비대면 실외 서비스를 통해 필터 세척 및 교체 등 관리를 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DL이앤씨는 코웨이와 이르면 연내 세대 수처리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신규로 입주하는 세대에 적용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DL이앤씨는 세대 수처리시스템 전 단계인 중앙 수처리시스템 필터링 성능 개선과 유지보수 특화 등도 상업용 수처리시스템 전문업체와 협업해 개발을 추진 중이다.

최영락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 담당 임원은 "DL이앤씨는 공동주택에 가장 건강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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