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덕현지구 현장 점검 중인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사진=코오롱글로벌)
안양 덕현지구 현장 점검 중인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사진=코오롱글로벌)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 대표 김정일)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양시 덕현지구 현장에서 김정일 대표이사 사장 주관하에 '안전보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결의대회에서는 '세이프티 플러스 코오롱, 중대재해 제로 달성'이란 슬로건 하에 전 현장 안전의식 고취 및 사고예방을 다짐했다. 이날 김정일 대표이사 사장과 임원단은 10대 중점 안전관리 대상을 중심으로 현장 유해 위험 작업 공종 및 구역 순회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덕현지구에 새롭게 적용된 인체 인식 모니터링 시스템과 아파트 골조공사 책임 실명제 등을 집중 점검하면서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결의대회에서는 무재해 선포식을 통해 안전보건 결의문 낭독과 무재해 구호 제창 등을 진행했으며, PM별 안전보건품질 운영방안 발표와 협력업체 격려장 및 격려금 수여 등도 함께 열렸다.

김 대표는 "우량 기업의 토대를 닦기 위해서는 최우선 가치에 무엇보다 안전을 둬야 한다"라며 "단순히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서 전 직원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안전예방 수칙을 철저히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취임 초기부터 인근 공사현장을 수시 방문하고 직접 안전점검을 주관하면서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일정으로 인천 계양방축택지지구를 방문했고,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 부산 초읍2구역 주택재개발 등 전국 주요 현장 30여곳에서 현장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스마트 건설 안전 기술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안전과 관련된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도입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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