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 기부 캠페인 통해, 반려동물 복지증진 공감대 확산 활동 지속

지난 27일 11번가와 한국마즈(유)가 한국애견협회 측에 강아지사료 3톤을 기부했다. 사진은 한국애견협회 본부에서 11번가 박종복 생활문화팀장(사진 오른쪽), 한국애견협회 박애경 부회장(사진 중앙), 한국마즈(유) 박성호 영업 이사(사진 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11번가)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11번가(사장 하형일)는 반려동물 식품 기업 ‘한국마즈(유)’와 함께 고객 참여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강아지 사료를 ‘한국애견협회’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국애견협회 본부에서 ‘한국마즈(유)’와 함께 강아지 사료 ‘뉴트로 독 내추럴초이스’ 3톤을 협회 측에 전달했다. 전달된 사료는 지난 18일부터 7일간 11번가에서 진행된 ‘강아지 사료 기부 캠페인’을 통해 11번가, 한국마즈(유), 그리고 11번가 고객이 함께 모은 사료로, 향후 유기견 보호 및 지원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11번가 측은 “반려동물 보호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가진 두 기업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기부 캠페인이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한국마즈(유)’는 은퇴구조견 사료 후원,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 등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온 업체인 만큼, 향후에도 11번가 고객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동물보호법’ 개정 등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 11번가는 ‘반려동물 인식개선 및 유기동물 입양 독려’를 위한 ESG 캠페인을 2년째 이어오고 있다. 2021년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유기동물 입양 및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희망쇼핑으로 모인 후원금 기부, 유기동물 입양지원 키트 기획 등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동원F&B’와 길고양이 사료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양이 사료 3톤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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