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서울점 전경. 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 서울점 전경. 사진=호텔신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44억원으로 50.5% 늘었으나, 당기순손실은 76억81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구체적으로 호텔신라 TR(면세) 부문 실적은 영업이익이 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줄었고, 매출은 9785억원으로 55% 늘었다. 호텔&레저사업부의 경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은 1159억원으로 22% 증가했다. 

호텔신라는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정책, 특허수수료 감면혜택 종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며  “2분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국내외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포스트 팬데믹에 대비해 적극 준비하고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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