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 8003대 수출로 실적 전반 견인…3월까지 누적 수출 30만 대 기록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GM)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4월 한 달 동안 총 1만 9785대를 판매했다. 

3일 한국지엠의 4월 수출은 총 1만 6834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8003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한 가운데, 스파크와 말리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6.9%, 224.4%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으며 지난 3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누적 수출 30만 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한국지엠 측은 "쉐보레의 주력 차종을 포함해 올 초부터 공개된 쉐보레 신제품들의 뜨거운 시장 반응에 힘입어 타호와 볼트 EUV의 인도가 4월부터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업계 전반에 걸쳐 장기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와 이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을 신뢰하고 지지해 주는 국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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