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국내 최초 '미국주식 토탈뷰' 무료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이만열)은 오는 16일부터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나스닥과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미국주식 거래 고객에게 개별 주식의 호가와 잔량 정보를 확대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국내 증권사는 미국주식 정규장 거래 고객에게 매수·매도 각 한개씩의 제한된 호가와 잔량만을 제공해 왔으나,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미국시장 개별 주식의 호가와 잔량을 20호가로 확대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토탈뷰 서비스는 미국 현지에서도 피델리티, 모건스탠리, 찰스슈왑과 같은 탑티어 증권사들만이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한국 투자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위불의 경우에도 토털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독서비스 형태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은 전 고객에게 무료로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