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가 넥스트플레이어(대표 박선태) 지분을 매수해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넥스트플레이어는 2013년 이후 진행해 온 2천여 개 캠페인, 축적된 200만 명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통 트렌드에 맞는 제품 기획과 마케팅, 판매 분석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 커머스 기업이다. 

넷마블에프앤씨는 포괄적 주식교환방법으로 넥스트플레이어를 자회사로 편입해 자사가 구축한 블록체인 생태계 ‘큐브’에 커머스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는 "넥스트플레이어와의 협업으로 블록체인 생태계에 적합한 커머스 환경을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기획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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