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삼성전자(005930, 대표 한종희·경계현)는 2020년 이후 3년 연속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공급자로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올해 공급하게 될 제품은 40형 TV 1만 5천대로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제품을 사용하는데 유용하도록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방송 유형 안내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높은 음량 안내 등의 기능이 강화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삼성 TV는 그 동안 접근성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삼성 TV 사용자는 누구나 제약 없이 제품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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