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빼빼로 프렌즈를 활용해 NFT를 발행한다. 사진=롯데제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제과(280360)는 제과업계 최초로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빼빼로의 캐릭터(빼빼로 프렌즈)를 활용해 NFT 전문 아티스트 작가와 협업하여 ‘빼빼로 프렌즈 NFT’ 작품 11종을 제작했다. ‘빼빼로 프렌즈 NFT’는 각 작품마다 11개씩 총 121개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달 11일 11시 11분부터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운영하는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작가 레이레이와 함께 픽셀 아트워크 형태로 4가지의 작품이, 작가 모어킹과는 캐릭터를 피규어 느낌으로 재해석한 4가지 작품이 제작됐다. 작가 1000DAY와는 빼빼로 프렌즈가 모두 등장하는 역동적인 느낌의 일러스트 포스터 작품 3가지가 제작됐다.

‘빼빼로 프렌즈 NFT’를 첫 번째로 구입하는 고객 121명에게는 작품이 담긴 실물 액자와 함께 빼빼로와 굿즈를 포함한 특별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이번 ‘빼빼로 프렌즈 NFT’의 수익금을 전액 ‘스위트홈’에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과자로 우뚝 선 빼빼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빼빼로만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NFT를 마련했다. 예술품과 한정판 아이템을 투자, 소장하고 싶어하는 요즘 세대 트렌드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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