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가 내달 1일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사진=롯데푸드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푸드(002270) 내달 1일부터 이유식·유아식 브랜드 '아이생각'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따라 결정됐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아이생각 브랜드 전 제품이 인상 대상"이라며 "평균 5% 이상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경영 효율화 등으로 원가 부담을 상쇄하려 했으나, 원재료비 상승이 지속되면서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 됐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롯데푸드는 지난 2월 배달이유식 가격을 100원가량 인하한 바 있다. 이유식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면서 절감된 비용을 소비자에 환원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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