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회복과 미래경쟁력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대표가 오는 30일부로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이하 현산)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현산을 비롯한 HDC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새로운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왔다. 특히 HDC랩스(구 HDC아이콘트롤스) 코스피 상장과 부동산114 빅테이터 플랫폼 사업을 주도하고, HDC아이파크몰 전면 재단장 등 복합상업시설 개발·운영 경험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 신임 대표는 건설, 부동산 및 유통 분야의 종합적 경험을 바탕으로 현산의 기업가치를 높여갈 적임자로 기대받고 있다.

아울러 현산은 3본부 2실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조태제 부사장이 건설본부를 새로 맡게 되며, 그룹내 대표적인 재무전문가와 영업전문가로 손꼽히는 김회언 전무와 이현우 상무가 각각 경영기획본부장과 개발영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아울러 상품개발실과 투자개발실을 신설해 미래상품과 신사업 개발을 각각 전담토록 했다.

또 현산은 보다 높은 책임감 아래 사고수습과 신뢰회복이 될 수 있도록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에 전념키로 했다. CSO 조직은 독립적 조직으로서 앞으로도 현산의 안전과 품질관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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