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외식에서 경험한 수제 스타일에 한국인 입맛 맞춰

CJ제일제당이 육공육 브랜드를 론칭했다. 사진=CJ제일제당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프리미엄 델리 브랜드 ‘육공육(六工肉)’을 론칭하고, ‘육공육 더블에이징(Double-aging) 후랑크’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육공육’은 ‘6가지 육가공 기술에 현대적 취향을 담은 델리미트’라는 의미로, 음식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식문화를 제시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이 담겼다.

새로 선보이는 ‘육공육 더블에이징 후랑크’는 후랑크, 킬바사, 통후랑크 등이다. ‘더블에이징 후랑크’는 커브 모양의 시그니쳐 제품으로 브런치, 캠핑 등에서 메인 요리나 안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말 발굽 모양의 ‘더블에이징 킬바사’는 바비큐나 캠핑에 특히 잘 어울리고, ‘더블에이징 통후랑크’는 핫도그나 김밥에 활용하면 좋다.

이 제품들은 해외나 외식에서 경험하던 수제햄의 정통성은 살리면서도 한국인이 선호하는 풍미, 풍부한 육즙, 톡 터지는 식감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자극적이고 강한 맛과 향에 소비자 호불호가 갈리는 기존 유럽식 햄과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CJ만의 6가지 독보적 기술인 ▲기존 제품 대비 2배(12~48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더블에이징’ 후 한 번 더 열풍 건조해 육즙과 식감 극대화하는 공법 ▲기존 햄에 사용하지 않는 삼겹살, 소고기 등을 배합해 최적의 맛 구현 ▲원재료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 씹는 식감 향상 ▲정온(定溫) 숙성고로 풍미 구현 ▲전문 마이스터의 독자개발 시즈닝 ▲팬조리·워터프라잉·에어프라잉 등 다양한 조리법 등이 적용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캠핑이나 브런치 등에서 수제 스타일의 델리미트를 즐기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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