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동 1982가구로 변모…총 공사비 4707억원

인천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인천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쌍용건설(대표 김석준) 컨소시엄이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의 올해 첫 리모델링 수주 단지이고,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의 사상 첫 리모델링 사업이다.

컨소시엄 주간사인 쌍용건설은 쌍용건설은 지난 28일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쌍용건설의 지분은 51%, SK에코플랜트는 49%이며, 총 공사비는 4707억원이다.

1996년 준공된 부개주공 3단지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동 1724가구에서 지하 3~4층, 지상 20층 19개동 1982가구로 탈바꿈한다. 수평증축을 통해 증가된 △70.25㎡(27형) 256가구와 △84.98㎡(36형) 2가구 등 총 258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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