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감자 사용량 늘려 농가 상생 강화"

오리온이 감자 수확철을 맞아 햇감자로 생감자칩 제품군을 생산한다. 사진=오리온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오리온(271560)은 이달 감자 수확철을 맞아 햇감자로 국내 대표 생감자칩인 ‘포카칩’, ‘스윙칩’을 생산한다고 9일 밝혔다.

포카칩, 스윙칩은 올해 6월부터 12월경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수확 즉시 청주공장과 오리온 감자 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감자 품질이 좋은 만큼 더 맛있는 감자칩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오리온 측의 설명으로, 전국 390여 개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1만8000여톤의 국내산 감자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갓 수확한 품질 좋은 햇감자로 만들어 더 맛있는 감자칩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며 “특히 올해는 더 많은 국내산 감자를 사용하는 등 농가와의 상생 협력 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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