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오피스텔·물류센터 등 총 5건 수주 계약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건설(001880, 대표 조남창)은 6월 수주 계약 5건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된 수주 계약은 △평택 화양도시개발지구 A4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평택 화양도시개발지구 A2-1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아산 배방 상업4블록 오피스텔 신축공사 △사천 선진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화MTV 물류센터 등이다. 총 공사비는 약 9520억원(VAT 포함)이다.

우선 평택 화양 A4 및 A2-1 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경기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내 위치한 도시개발구역 일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각각 1834억원, 2162억원이다. A4 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9개동 916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A2-1 블록의 경우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10개동 1063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아산 배방 상업4블록 오피스텔 신축공사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대 46층, 2개동 396실을 짓는 사업이다. 사천 선진리 공동주택 신축공사의 경우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에서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9개동 1059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2131억 원이다.

이외에도 DL건설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진행될 시화MTV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계약도 체결했다. 연면적은 13만 9181㎡로, 해당 사업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복합물류창고가 들어설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6월 한 달에만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물류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르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매출 2조원, 수주 3조원이라는 경영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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