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휴젤
사진=휴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은 최대주주인 싱가포르의 CBC그룹이 휴젤의 상장폐지를 고려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3일 공시했다. 

휴젤에 따르면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CBC그룹이 휴젤의 상장폐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상장폐지 이후 홍콩에서 휴젤을 재상장할 수도 있으나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익명의 취재원을 들어 보도했다.

CBC그룹은 휴젤의 최대주주인 다국적 컨소시엄 아프로디테(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에 속한 공동 최대주주다. 컨소시엄에는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 CBC그룹, GS와 국내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SPC,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투자회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휴젤은 "최대주주에 확인한 결과, 지배구조 등과 관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거나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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