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세트 사진 (사진=부영)
삼계탕 세트 사진 (사진=부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부영그룹이 올해에도 현장근로자, 관리소, 그룹내 계열사 임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몸보신용 삼계탕을 선물한다.

부영그룹은 폭염위기경보가 지난해보다 18일 더 빨리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건설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에게 오는 26일 중복에 맞춰 약 6000여 세트의 삼계탕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삼계탕 지급은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실시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올해 유난히 높은 기온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따뜻한 보양식이 든든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전 임직원들 뿐만 아니라 현장근로자, 협력업체 직원들까지도 아침, 점심, 저녁 삼시세끼는 물론 매일 오후 빵과 우유, 과일, 시리얼 등 색다른 간식도 제공해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지도를 강화하고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하는 등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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