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1일 서울 화곡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의 배송비 정책 변경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모두에게 배송비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그 동안 주문금액과 무관하게 모든 고객에게 3000원의 배송비를 받아왔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의 배송비 정책을 개선한 것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은 2002년 대형마트 최초로 온라인 사업과 신선식품 배송을 도입한 홈플러스가 고객의 편리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처음 선보인 서비스다. 고객들이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많이 구매한다는 트렌드를 겨냥했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다른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퀵커머스’ 서비스와 달리 오프라인 슈퍼마켓 매장을 기반으로 근거리 온라인 배송의 강점을 결합한 ‘거점형 퀵커머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높은 비용을 들여 별도의 물류센터를 세우지 않고도 고객과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빠른 시간에 주문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채산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넓은 배송권역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 배송비 정책 개선을 기념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1시간 즉시배송 혜택백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31일까지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2만원 이상만 구매해도 배송비를 면제해주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쿠폰을 최대 2회 지급한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오늘부터 배송비 정책을 대폭 개선한 만큼, 신선함을 문 앞까지 배달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의 편리함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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