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CI. 사진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CI. 사진 = 롯데칠성음료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칠성음료(00530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2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고, 순이익은 415억원으로 31.8% 늘었다.

구체적으로 음료사업 매출은 5188억원으로 13.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449억원으로 6.6% 증가했다. 에너지음료의 매출이 53.7% 늘며 실적을 견인했고, 탄산음료, 커피, 생수 매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류사업 매출은 1885억원으로 15.0%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특히 스피리츠 매출이 69.1% 증가했고 와인과 청주 매출도 각각 30.9%, 20.4% 늘며 주류사업의 실적을 이끌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맞추기 위해 희석식 소주에 이어 비알콜 맥주와 기능성 맥주를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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