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은 문화방송(대표 박성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콘텐츠의 경계를 넘다. 선 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작년에 비해 올해 열린 공모전은 확장성있는 원천 스토리 IP를 발굴하고자 ‘단편 웹소설’ 부문을 신설해 모집 분야는 웹툰, 단편 웹소설, 영상 부문으로 장르 제한은 없으며, 신인작가와 기성작가 구분없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부문별로 각 5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상금은 웹툰 부문과 단편 웹소설 부문은 각 1천만원, 영상 부문은 각 2천만원으로 총 2억원 규모다. 

접수는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엔씨소프트 웹툰 플랫폼 ‘버프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관련 세부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작년에 진행된 공모전에서 당선된 웹툰 ‘아틀리에-지옥의 문 편’, ‘가려진 밤’은 웹툰 플랫폼 ‘버프툰’에서 연재 중이며, 대상 수상작 ‘너는 악이다’를 비롯한 나머지 당선작품도 순차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또한 영상 부문 당선작은 문화방송(MBC)이 유명 제작사들과 함께 OTT 및 방송용으로 영상화 개발 하고 있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콘텐츠의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원천 IP를 발굴하여 웹툰, 웹소설, 영상으로 확장되는 IP크로스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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