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축산현장 궁금증 모아 책 발간

▲ 농촌진흥청이 발간한‘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100문 100답집'

축산 농가들이 현장에서 궁금해 하는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등 4개 분야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축산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100문 100답집’이 발간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2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직원들이 축산 분야별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며 농가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축종별 사육과 조사료 재배 기술을 모아 엮은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또 “이번 발간집이 기존 축산 농가 뿐만 아니라 새롭게 귀농귀촌을 통해 축산을 준비하는 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발간한 ‘젖소 사육 100문 100답집’은 개량, 번식, 사양 및 질병으로 구성됐으며, 젖소 사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의 애로기술을 연구 개발한 결과들이 많이 포함됐다. 또 ‘돼지 사육 100문 100답집’에는 양돈 현장에서 궁금해 하는 사육 일반사항, 품종, 개량, 번식, 사료ㆍ사양관리, 양돈분뇨, 관련 제도, 전망 등의 분야별 주요 질문 사항들이 알기 쉽게 담겨 있다.

아울러 ‘닭 기르기 100문 100답집’에는 육종, 번식, 종자 보존과 관리, 사양 관리, 항생제 대체제 이용, 계사시설과, 환경관리, 품질관리, 위생과 질병, 경영관리 등 양계의 다양한 분야 궁금증들이 수록돼 있다.

이외에도 ‘조사료 재배 100문 100답집’은 △조사료 생산과 이용 △여름 사료작물 재배 △월동 사료작물 재배 △조사료 조제 △농기계 이용 △초지 조성 △조사료 증산정책 등으로 구성됐다.

진현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사는 이번 발간과 관련해 “과거 축산 농가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축산 농가 현장 기술을 담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뿐만 아니라 애로 기술에 대한 현장 적용 기술 노하우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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