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614억 규모…서울주택도시공사 공공재개발 1호 사업지

용두 1구역(6지구)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용두 1구역(6지구)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 주간사)·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최익훈) 컨소시엄이 지난 27일 개최된 '용두 1구역(6지구) 공공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며, 약 6614억원 규모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용두 1구역(6지구) 공공재개발사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청량리역 2만780㎡ 역세권 부지에 공공재개발을 통해 지하 8층~지상 최고 61층 규모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85실, 상가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공재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재개발사업에 참여해 사업 속도를 높여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사업 방식이다. 지난해 2021년 1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첫 번째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사업지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단지 고급화 필요 충족을 위해 초고층 대안 설계 및 외관 특화 등 우수한 사업 조건 제안이 수주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당사 사업경험과 뛰어난 시공능력을 발휘해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수준 신용등급 (AA-)과 풍부한 유동성, 브랜드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도시정비시장 신흥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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