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 294호 ‘백자초충문병’을 알리기 위한 ‘마주앙 스페셜 제품’ 선봬

마주앙 스페셜 2종. 사진=롯데칠성음료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칠성음료(005300)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함께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운영하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한국 미술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국보 제 294호 ‘백자초충문병’을 제품 라벨에 활용한 ‘마주앙 스페셜 2종’을 선보이며, 향후 청주 류의 콜라보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마주앙 스페셜 와인은 ‘마주앙 뉘 생 조르쥬’와 ‘마주앙 샴페인’ 2종이다. ‘마주앙 뉘 생 조르쥬’는 70년이상된 포도나무의 피노누아만을 사용해 양조한 와인으로 농밀한 베리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마주앙 샴페인’은 메닐 쉬르 오제의 샤도네이만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방법으로 양조한 최고급 싱글 빈야드 샴페인으로 각각 1200병 한정 판매된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와인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우리 문화재 보존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시작은 전대 간송미술관장인 고(故) 전영우 관장님께서 따로 컬렉션을 갖춰 소장할 만큼 ‘마주앙’에 대한 깊은 애정이 발판이 됐다”면서 “전 대(代)의 인연으로 시작된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인연이 대한민국 문화의 보존 및 계승을 염원한 ‘간송 전형필’의 유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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