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만여명의 고객을 초청해 ‘2022 Liiv(리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브 콘서트는 KB국민은행이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대규모 문화 이벤트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콘서트가 3년 만에 재개되자 티켓 응모 이벤트에 총 12만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24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는 MC를 맡은 정세운, 김도연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Kep1er(케플러), 헤이즈, 그레이, 로꼬, NCT DREAM, 싸이 등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외부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고객을 위한 게임존, 포토존 등 이벤트 부스가 설치돼 스타프렌즈 인형뽑기 등이 제공됐다. 또 콘서트 중 깜짝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Z 플립4, 다이슨 에어랩, 에어팟 프로 등 선물도 지급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ESG 콘서트로 진행돼, 관객 전원에게 플로깅백, 생분해성 플라스틱병을 사용한 생수, KF-94 마스크 등이 제공됐다. 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휠체어석 제공) 고객 120여명을 특별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한편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콘서트장을 찾아준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 KB스타즈의 주장 염윤아와 최지선 등 농구선수들과 e스포츠팀 리브샌드박스(롤팀) 소속 클로저와 엔비 선수도 콘서트장을 찾아 함께 축제를 즐겼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리브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적극 소통하고 공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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