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모바일 네트워크 및 미디어 솔루션 전문 기업 유엔젤(대표 유지원)은 ‘5G 엣지클라우드를 이용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유엔젤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국책과제 ‘가상공간구성을 위한 5G 기반 3D 공간 스캔 디바이스 기술 개발’을 1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중이다.

이 연구 과제는 5G 기반 VRㆍAR 디바이스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가상공간 구성 및 전송을 위한 소형·경량의 3D 공간스캔 디바이스(HW) 기술과 취득된 3차원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5G 엣지클라우드에서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3D 가상공간 모델링(SW) 기술 개발이다. 

유엔젤은 5G 엣지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설계 및 개발 환경 구축을 담당해 1, 2차년도에 5G 엣지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설계와 개발을 이미 마쳤으며, 현재는 3차년도 5G 엣지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검증과 이동통신사 내 5G 엣지클라우드 플랫폼 연동 기능을 개발 중이다. 

또한 유엔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책과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5G 기반 다자 참여형 한국문화교육 플랫폼 ‘KOTAVERSE’ 구축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의 한국 언어 및 문화 교육을 위해 5G 기반 기술과 AI 한국어 음성 인식/분석 기술을 적용한 XR 소셜 러닝 플랫폼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10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리는 도서전 ‘Frankfurter Buchmesse 2022’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유엔젤 관계자는 “국책과제를 참여하며 5G환경에서 사용자가 취득한 3D 가상공간을 전송하고 공유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이동통신 초기부터 LTE망까지 독보적인 기술력과 상용화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5G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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