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창립 50주년 '안전 원년' 선포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뉴 비전' 선포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3번째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왼쪽에서 4번째 심상철 대우건설 노동조합 위원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뉴 비전' 선포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3번째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왼쪽에서 4번째 심상철 대우건설 노동조합 위원장. (사진=대우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은 지난 10월 28일 '뉴 비전·안전 원년 선포 및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 'Your Dream, Our Space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기업'을 선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모든 인류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건설 그 이상의 가치 있는 환경과 공간을 창조한다'는 미션 선언문을 공개했다.

백 대표는 "미션 선언문은 건설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야로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담고 있으며, 가치 있는 환경과 공간의 창조자로 변모할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면서 "이를 반영한 새로운 비전은 고객은 물론 우리 임직원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의 지향점을 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새로운 비전이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비전 수립 컨센서스 및 방향성 설정 △현장 직원 대상 회사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한 의견 수렴 △전 임직원 대상 비전 슬로건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안을 놓고, 경영진과 임직원들간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대우건설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3년을 '안전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백 대표는 "2023년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원점이자 안전 원년으로 선포한다"며 "안전이라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새로운 미션과 비전 슬로건 아래 하나가 돼 앞으로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대우건설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돼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창사 50주년을 맞는 내년은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이 함께 '안정 속 성장'이라는 변함없는 신념과 원칙 아래 본격적인 도약을 하게 될 새로운 기회이자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백정완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우건설 가족들의 저력을 믿고 초일류 건설그룹으로 나아감에 있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 본사가 위치한 을지트윈타워 3층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중흥그룹 정창선 회장, 정원주 부회장을 비롯해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집행임원,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본사 임원, 팀장 및 직원대표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뉴 비전·안전 원년 선포식 직후 열린 창립 49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백 대표와 심상철 노조위원장이 최근 제정한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하고 노사공동 서약을 맺었다. E&C 챔피언(대우건설 인재상)과 우수사원,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시상 및 기념촬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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