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 음원 ‘새삥’ 1위

[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10월 순위에서 영화 부문은 ‘공조2: 인터내셔날’, 음원 차트 부문은 ‘새삥’이 1위에 올랐다. 영화 부문 검색량에서는 ‘인생은 아름다워’가 1위였으며 ‘새삥’은 검색량 역시 1위를 차지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영화·음원 순위 분석 결과, 검색량과 해당 분야 순위에는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원 순위 상단일수록 검색량 순위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영화 부문은 상관관계가 다소 약해 보이는 측면도 있었다.

KOBIS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월 관객 수는 ▲공조2 111만 3,450명 ▲인생은 아름다워 93만 2,316명 ▲정직한 후보2 68만 9,976명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66만 7,765명 ▲블랙 아담 66만 2,089명 ▲자백 28만 4,523명 ▲리멤버 25만 7,974명 ▲극장판 헬로카봇 20만 8,896명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18만 3,778명 ▲오펀: 천사의 탄생 17만 2,893명 등이었다.

10월 검색량은 ▲인생은 아름다워 290만 건 ▲블랙 아담 208만 5,000건 ▲정직한 후보2 181만 2,000건 ▲공조2 137만 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104만 6,000건 ▲리멤버 103만 7,000건 ▲자백 101만 7,000건 ▲오펀: 천사의 탄생 76만 4,000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1만 2,000건 ▲극장판 헬로카봇 3,000건 순이었다.

검색량에서는 9월 초 개봉한 ‘공조2’가 9월 말 개봉한 ‘인생은 아름다워’와 ‘정직한 후보2’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애니메이션 두 편(극장판 짱구는 못말려·극장판 헬로카봇)은 검색량에 비해 관객 수가 많았다. 반면 ‘블랙 아담’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검색량에 비해 흥행 성적이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멜론 음원 차트에 따르면 10월 음원은 ▲새삥(지코) ▲After LIKE(IVE) ▲Hype boy(New Jeans) ▲Attention(New Jeans) ▲Shut Down(BLACKPINK) ▲Rush Hour(Crush) ▲Pink Venom(BLACKPINK) ▲LOVE DIVE(IVE) ▲딱 10CM만(10CM, BIG Naughty) ▲Monologue(테이) 순으로 1~10위를 차지했다.

검색량은 ▲새삥(지코) 30만 7,000건 ▲After LIKE(IVE) 10만 6,000건 ▲Hype boy(New Jeans) 7만 6,000건 ▲Attention(New Jeans) 5만 6,000건 ▲Monologue(테이) 4만 6,000건 ▲Shut Down(BLACKPINK) 4만 5,000건 ▲딱 10CM만(10CM, BIG Naughty) 3만 6,000건 ▲LOVE DIVE(IVE) 3만 2,000건 ▲Rush Hour(Crush) 2만 5,000건 ▲Pink Venom(BLACKPINK) 1만 8,000건 순이었다.

음원 차트 1~4위까지는 음원 차트와 검색량 순위가 같았다. 눈에 띄는 순위 변화는 ▲Monologue(테이) 10위(음원 차트) → 5위(검색량) ▲딱 10CM만(10CM, BIG Naughty) 9위(음원 차트) → 7위(검색량) ▲Rush Hour(Crush) 6위(음원 차트) → 9위(검색량) ▲Pink Venom(BLACKPINK) 7위(음원 차트) → 10위(검색량) 등이 있었다.

한편 CJ ENM에 따르면 ‘공조2’는 지난달 말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조2’는 유해진(한국)·현빈(북한)·다니엘 헤니(FBI)가 뭉친 삼각 공조 수사물이다.

멜론 차트 1위를 차지한 ‘새삥’은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실시한 챌린지 안무 미션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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