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지난주 파격적인 엔딩으로 구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형사록>이 웰메이드 작품으로 호평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형사록>을 촬영했던 139일의 기록부터 긴박감 넘치는 리얼 액션 열연, 몰입도를 높이는 캐릭터의 탄생 비하인드, 그리고 배우들이 직접 말하는 필수 관람 포인트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흡입력 있는 시나리오, 매력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연출을 맡은 한동화 감독을 믿고 <형사록> 합류를 결정했다는 배우들은 거친 액션 장면들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한 넘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구독자들의 심장을 조였던 카체이싱과 폭파 장면들에 대해 배우 진구는 “무술팀과 스턴트팀의 완벽한 준비 아래 멋지게 촬영을 마쳤다”며 스케일 넘치는 명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각각의 개성으로 무장한 금오경찰서 4인의 캐릭터가 탄생한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배우들은 캐릭터의 특성과 성격을 공부하고,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동화 감독은 배우들에게 커다란 화이트보드 칠판에 거대한 인물 구조와 극 중 사건에 대해 알려주는 속성 과외까지 실시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한국 드라마 안에서 만나기 힘든 배우들의 조합”, “다양한 캐릭터들의 조합”, “한동화 감독님의 연출과 리얼한 프로덕션” 등 관람 포인트를 꼽아 현재 시청 중인 구독자는 물론 아직 <형사록>을 보지 못한 구독자들에게까지 정주행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로 오는 16일(수) 오후 5시, 대망의 마지막 7, 8화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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