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충남·경북 지역 11월 축제 사고없이 성료

[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전국 각지에서는 겨울 맞이 축제를 열었다. 최근 이태원 참사 애도 물결로 사회적인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아 축제 예정을 미루거나 취소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남 해남과 고흥, 충남 서산, 경북 청송 등에서는 대규모 인파에도 안전사고 없이 상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해당 축제 지역 차량도착수와 관심도를 분석해봤다.

지난 1~14일까지 지역별 축제 차량도착수 1위는 ‘서산국화축제’이며 검색량 1위는 ‘경북 청송사과축제’로 집계됐다.

서산국화축제는 검색량 2위로 지난 2~13일까지 서산시 고북면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6만 3,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검색량 1위인 경북 청송사과축제는 차량도착수 2위를 기록했다. 지난 9~13일까지 용전천 현미암 일원 등에서 개최됐으며 주민과 관광객 40여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고흥 유자석류축제는 차량도착수 3위, 검색량 4위로 지난 9~13일까지 풍양면 한동리 유자석류축제장에서 개최됐으며 4만 6,000여명이 찾았다.

해남 미남축제는 차량도착수 4위, 검색량 3위로 11~13일까지 ‘오감만족 미식여행’을 주제로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16만 5,000여 명이 다녀갔다. 해남 미남축제의 경우 검색량 대비 축제기간이 길지 않아 차량도착수에서 4위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 화천군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3년 만에 진행할 예정으로 군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에 걸쳐 홍보한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