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제공)
(사진=한화생명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이 2023년 4월로 예정된 10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예정대로 행사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2018년 4월 조달한 해외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당시 금융당국 가이드에 따라 국내에 유입되지 않고 모두 해외 외화자산으로 매칭돼 운용 중”이라며 “2023년 1분기 외화자산의 현금화를 통해 해당 신종자본증권의 상환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추가적 자금 확보의 필요성은 없으며, 외화자산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과도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제기된 유동성 우려에 대해서는 “금리 상승 및 은행 등 고금리 자금수요 증가로 보험업권의 해약이 다소 증가하고 있으나, 통상 유지 중인 유동성 자금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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